[생명의 삶-매일묵상] 예레미야 32장 16~35절

 

1.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의 기도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징계하시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징계하시는 이유는 너무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못하고 죄악의 길로 갔기 때문이다. 

 

3. 우상을 섬기고 불의를 행하고 약자를 착취하며, 그들이 자신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돌아오라고 몇 번이나 이야기했지만 그 이야기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4. 그런 상황에서 예레미야는 기도를 한다. 

 

5. 만약 나였으면 그래도 용서해달라고 혹은 구원의 은혜를 달라고 기도했을 것 같다. 하지만 오늘 본문의 예레미야의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야기가 이루어졌다고 기도하고 있다. 

 

6. 이 기도를 보면서 생각나는 것은 '나의 기도 혹은 우리의 기도에 우리의 바람과 소망이 담겨 있지 않나?'라는 것이다. 온전히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에 대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뜻과 소망이 이루어지기 위해 기도했지 않았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7. 어찌보면 그것 또한 죄가 아니었을까 생각도 한다. 

 

8. 선지자의 삶은 어렵다. 그분의 뜻대로 산다는 것이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