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도사의 끄적끄적

1. 인간은 참 연약하다는 것이 오늘 본문에서 나온다.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고 알 수도 없는 일이 닥쳐오니 두려움이 가득하게 된다. 미지의 것을 마주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2. 하나님의 글씨가 바벨론의 왕궁에 적혀졌고 그것을 보고 벨사살 왕은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3. 그럴 때 우리가 해야하는 건 무엇이겠는가? 당연히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것이다. 4. 왜냐 하나님이 하셨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늘 본문에서도 결국에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찾고 구하고 있는 다니엘을 부른다. 5.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자꾸 사람을 찾는다. 사람에게 의지하려고 하고 사람을 바라보려고 한다. 그 모습에서 벗어나 온전히 하나님을 구하고 찾고 바라보아야 한다. 그럼 답이 나온다.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

매일묵상 2020. 11. 26. 06:19

1.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으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2. 가난한 자는 부자가 되고 궁핍한 자는 부유하게 되며, 없는 자는 많이 가지게 된다고 생각한다. 어떤 물질적인 것의 증가를 생각한다. 3. 한데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다는 것이다. 교회를 다니면서 또는 하나님을 믿으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그 모든 상황에서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지 부와 명예를 가지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4. 어려움과 두려움 가운데에서 주님이 해결해주실 줄 믿고 나아가는 믿음, 온전히 주님의 일만 생각하고 주님만 나타내는 삶을 사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5. 물론 오늘 본문도 비슷하다. 걱정과 염려와 근심이 되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느부갓네살에게 심판의 메시지가 주어졌기 때..

매일묵상 2020. 11. 24. 06:10

1. 어떤 문제나 어떤 상황이나 우리에게 걱정을 일으키거나 우리가 해결할 수 없다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구해야 한다. 2. 오늘 본문의 다니엘도 마찬가지이다. 다니엘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다. 사람이 잊어버린 꿈을 어떻게 사람이 찾을 수 있겠고 해석을 할 수 있겠는가? 3. 하지만 창조주요 주관자인 하나님이라면 잊어버린 꿈도 잊어버린 꿈을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렇기에 오늘 다니엘은 하나님께 나아가고 구하며 이미 역사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아간다. 4. 이것이 믿음이다. 보이지 않아도 내가 해결할 수 없어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다 하셨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 5. 그런데 많은 기독교인들이 먼저 눈에 보여야지 믿는다고 이야기한다...

매일묵상 2020. 11. 17. 06:46

1. 우리가 생각하기에 너무나도 큰 일이라고 생각되는 일들이 있다. '왜 이런 일들이 나에게 일어나는 거지?'라고 생각되는 일들을 겪을 때가 있다. 좌절하고 낙망하게 만들면서 어려움 가운데에서 무너지게 만드는 일들이 있다. 2. 그런데 막상 그 일들을 겪고나서 되돌아보면 그냥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3. 그 일을 겪을 때에는 미치도록 힘들었는데 지나가니 아무것도 아니었다. 4. 왜냐하면 그 안에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어느 상황이든 어떤 문제든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하나님이 도와주셨다. 그래서 뒤돌아서 되짚어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5. 오늘도 마찬가지이다. 큰 일이 났다. 왕도 기억하지 못하는 꿈을 찾아내어 해석까지 해오라고 한다. 못해오면 다 죽인다고 한다. ..

매일묵상 2020. 11. 16. 06:51

1. 다니엘서의 시작은 하나님이 약속한 일들이 이뤄짐을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고 하나님의 성전이 무너지고 그 안에 있던 물건들이 바벨론으로 옮겨짐을 이야기하면서 시작한다. 2.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있고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진행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3. 그러면서 다니엘의 이야기가 시작한다. 즉, 우리 하나님은 이 모든 만물과 세계를 인도하시도 주권하시는 분이시며 그 안에서 순종하는 사람은 은혜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계신 것이다. 4. 왜냐 그 다음에 나온 이야기가 바로 포로로 잡혀갔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지킬려고 노력하는 다니엘의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5. 우리 하나님은 창조주이자 통치자이며 만물의 주권자임을 인정하고 나는 그의 백성이며, 자녀로서 어..

매일묵상 2020. 11. 14. 06:17

1. 믿음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서는 믿음을 지킬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동일하게 온전하게 살아가려고 한다면 나의 주위를 온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2. 본인의 삶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3. "신앙이 떨어진 것 같아요." "하나님이 안계신 것 같아요" "믿음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유혹에 계속 빠져요" 4. 이런 이야기들을 참 많이 듣는다. 그리고 상담을 요청한다. 그럼 나는 상담을 요청한 사람에게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 신앙을 되찾기 위해 혹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실천을 이야기한다. 5.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하냐고 이야기한다. 쉬운길을 알려달라고 오히려 반문한다. 6. 쉬운 ..

매일묵상 2020. 11. 13. 06:28

1. 복음을 지킨다는 것. 참 중요하다. 너무나도 중요한 이야기이다. 2. 복음을 듣고 믿는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3. 교회 안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있지만 예수와 동행하는 사람은 적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었던 사람은 있지만 그 말씀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소수다. 4. 교회가 정죄의 대상이 되고 기독교가 악의 근원처럼 된 것은 복음과 말씀 그리고 은혜와 같은 주님을 만나고 동행하는 것에서 멀어졌기 때문이다. 5. 그것보다 세상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세상의 가르침을 따라가고 세속적이고 맘모니즘에 빠져 살아가기에 교회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6. 그렇기에 우리에게 더 이야기한다. 복음을 제대로 지키라고. 말씀을 제대로 지키라고.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라고 세상 ..

매일묵상 2020. 11. 12. 06:31

1. 참고 견딘다는 것. 인내와 믿음을 가지고 나아간다는 것. 2. 오늘 본문의 주된 내용이다. 고난과 역경이 우리에게 임하고 있고 그 삶 가운데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주님을 바라보고 견디고 참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3. 세상은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고 계속해서 무너뜨리려고 한다. 넘어지게 만들고 회의적으로 만든다. 구원의 영역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하고 믿음과 신앙에서 벗어나 죄와 사망의 길로 가도록 유혹한다. 4. 은혜가 없고 성령 충만함이 없고, 계속해서 주님과 동행하지 않는다면 저런 모든 모습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된다. 그렇기에 개인의 신앙이 참 중요하다. 또한 같이 이 모든 것을 이겨낼 공동체의 신앙이 중요하다. 5. 결국 모든 것이 다 중요하다. 6. 우리가 계속해서 주님을 ..

매일묵상 2020. 11. 10. 06:21